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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과학 연구소인 미국 NTL의 학습 피라미드에 따르면 24시간 후에 강의를 들은 것은 5%만 기억할 수 있지만, 서로 가르치기를 할 경우 90%가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친구 가르치기를 통해 자신이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아는 메타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친구 가르치기 과정에서 친구에게 쉽게 설명해 주기 위해 노력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된다. 또한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신이 놓치고 있었거나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되어 그 부분을 다시 찾아 확실하게 공부하게 된다. 이러한 친구 가르치기 하브루타는 기본적으로 짝 활동을 통해 이루어지는데, 수업절차는 다음과 같다.
- 1단계 : 교사가 강의를 한다. 친구 가르치기 하브루타를 할 것임을 미리 알려준다.
- 2단계 : 강의 내용을 둘로 나누어, 학생별로 짝에게 설명할 내용을 정해준다.
- 3단계 : 친구에게 설명하기 위해 정리할 시간을 3~4분 부여한다. 이때 학생들은 강의 내용을 정리하고, 교재를 보면서 자신이 이해한 내용을 친구에게 설명하기 위해 집중력을 가지고 공부에 임하게 된다.
- 4단계 : 각자 맡은 내용으로 교대로 친구 가르치기 활동을 한다. 가르치는 학생은 명확하게 지식을 정리하고, 장기기억을 하게 된다. 듣는 학생도 또래의 언어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친구에게 쉽게 질문할 수도 있다.
<책 이성일 저, 얘들아 하브루타로 수업하자!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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