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천재다. 하지만 나무에 오르는 능력으로 물고기를 판단하면, 물고기는 자신을 바보라고 생각하며 평생을 살 것이다.-앨버트 아인슈타인-
말에는 힘이 있어요.
친구를 사귀고 관계를 맺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말'입니다. 내가 친하게 지내고 싶은 친구에게 말을 건네지 않고 친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누군가와 관계를 맺고자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그 사람과의 대화입니다. 물론 웃음 띤 얼굴까지 함게 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말'이란 대단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를 기쁘게도 하고, 슬프게도 하지요. 말 한마디가 내 삶에 큰 힘을 가져오기도 하고, 때로는 말 한마디로 내 마음이 무너지기도 합니다. 누군가가 건네는 따스한 말 한마디에 얼마나 행복해하는지, 누군가가 건네는 날카로운 말에 하루가 얼마나 엉망진창이 되는지를 느껴보았다면 말의 힘에 공감할 것입니다.
실컷 말할 기회를 주세요.
생각을 말로 전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말을 잘하는 것 이상입니다. 내 머릿속에 무언가 멋진 생각, 의미 있는 지식이 들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말로 표현해내는 것은 또 다른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책이나 강의를 통해 배운 내용을 자신의 말로 표현해보십시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말을 잘할 수 있는 아이가 되려면 말을 많이 해 보아야 합니다. 조금은 논리적으로 말을 해볼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주면 더 좋겠지요. 가정에서 아이의 설명이나 발표에 귀를 기울여 듣는 시간을 자주 가진다면 아이의 말은 날개를 달 것입니다.
말의 힘으로 친밀한 관게를 맺어요.
우리는 말을 통해 다른 이들과 관계를 가집니다. 대화 속에서 서로에 대해 알고 더욱 돈독해지죠. 다른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기 위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고민하고, 일부러 상대방이 좋아하는 화제로 이야기를 나누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녀에게는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가요? 자녀와의 친밀한 관계는 그냥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라고 여기나요? 아이가 커갈수록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또 내 아이가 편안하게 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은 앞으로의 세상을 살아갈 때 힘이 될 수 있는 귀한 선물 한 가지를 주는 것입니다, 내가 어떠한 상황에 처해 있더라도 일단은 내 말을 들어주니까 엄마를 신뢰하는 관계가 형성됩니다. '말'은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말이 가진 힘을 통해 아이와 행복한 관게를 맺느냐, 말 때문에 서로 괴로운 관계가 되느냐는 엄마들의 선택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여는 하브루타 대화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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