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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이 은퇴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고, 은퇴를 지속적으로 남은 인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아니라, 단 하루에 국한되어 일어나는 사건 정도로 인식한다.
- 하지만 은퇴는 그저 월급을 받고 다니던 직장에서 몸만 빠져나오는 행동이 아니다.
- 인생에서 일을 그만두는 단 하루가 아닌 그 이상이다.
- 은퇴란 엄청난 심리적 함의를 지닌 과정이기에 그 영향력은 중대하고 지속적이다.
- 사회학자 로버트 애칠리는 논문 <은퇴의 과정>에서 은퇴 과정을 여섯 단계로 나눴다.
1. 은퇴 전 단계
은퇴 계획을 세우고 은퇴에 대한 태도를 형성하는 시기이다.
2. 은퇴
보통 축하 파티를 하기도 한다.
3. 밀월 단계
은퇴 직후 몇 개월에서 1년 정도 지속되며 이 시기에 사람들은 일에 대한 압박감과 출퇴근 전쟁에서 벗어나 자유롭고 편안하며 행복하다고 느껴 스트레스가 적다.
4. 환멸 단계
- 밀월 시기가 지나고 실망과 슬럼프를 겪는 시기이다.
- 목적의식의 부족으로 방황하고 혼란스러워하며 무력감과 공허감을 느낀다.
- 이때 새롭게 방향을 정하고 현실적 목표를 세워 만족스러운 일상을 발전시켜야 할 필요를 느낀다.
5. 재지향 단계
은퇴의 삶에 적응하기 시작하고 태도와 행동을 바꿔 이제 의 은퇴 상황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한다.
6. 안전단계
개인과 부부에게 맞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고 정착시킨다.
- 은퇴는 천국이 될 수도 있고 지옥이 될 수도 있다.
- 부정적으로 본다면 인생에서 가장 스트레스가 심한 사건이 될 수도 있는데, 은퇴는 곧 상실과 타협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 건설적 활동, 일상, 직장 동료, 수입을 잃고 때로는 신분도 박탈당한 것만 같다.
- 긍정적으로 본다면 은퇴는 인생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기고, 언제나 하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어 하지 못했던 수만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당당한 권리를 얻어, 내게 새로운 도전과 모험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이다.
- 은퇴가 지옥이 되느냐 천국이 되느냐는 은퇴의 심리적 현실을 얼마나 잘 인식하고 그 심리를 잘 다스리느냐에 달렸다.
<책 세라 요게브의 행복한 은퇴 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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