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준비를 위한 직장생활 5계명

일. 일과 삶의 균형을 찾으라.

모든 것이 다 그렇지만 '균형'은 매우 중요합니다. 자칫하면 직장 일에만 매달리는 워커홀릭이 되거나, 아니면 반대로 개인의 취미생활이나 가사에만 푹 빠지는 우를 범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한쪽은 성공할지 몰라도 한쪽이 무너집니다. 한 가지 유념할 것은 균형이라고 해서 꼭 5:5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면 중책을 맡게 되었을 때는 그 균형값이 7:3으로 조절될 수도 있습니다.

이. 이직 경쟁력을 갖춰라.

직장인의 '힘'은 그 직장을 떠나도 할 수 있는 일이 있을 때입니다. 이직 경쟁력이 절대로 필요합니다. 특히 앞으로의 세상은 보통 10회 이상을 직업을 바꾸며 일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이직 경쟁력이 없다는 것은 미래가 매우 불안함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항상 자신의 능력을 향상해 만약의 불상사에 대비해야 합니다. 이직 경쟁력이라고 해서 꼭 그 회사를 떠날 생각만 하며 경쟁력을 키우라는 것은 아닙니다. 

3. 30년 후를 내다보라.

지금의 상황이 30년 후에도같을까요? 20대 직장인이라면 50대에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40대 직장인이라면 70대 노후를 고려해야 합니다. 처신을 잘하고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오점을 남겨서는 훗날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릅니다. 당신이 선망하는 주위의 성공한 사람들이 30년 전에 무슨 일을 했는지, 어떤 지위에 있었는지를 살펴보면 알 것입니다. 인생은 예상했던 일보다 예상치 못한 일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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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사람, 사람에 유의하라.

당신의 직장생활에, 그리고 인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당신의 성공에 큰 디딤돌이 되는 것도 결국 사람이요, 당신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것도 바로 사람입니다. '세상에 가장 무서운 것이 사람'이라는 말도 있듯이 항상 사람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 오늘을 점검하라!

직장생활의 성공은 어느 날 문득 다가오는 것이 아닙니다. 하루하루가 쌓여 성공에 다다릅니다. 은퇴나 노후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다가오는 노후가 아닙니다. 노후는 오늘의 연속선상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항상 '오늘'을 점검하며 직장생활을 해야 합니다.

꼭 은퇴준비를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직장인으로서 이 다섯 가지는 매우 중요합니다. 기억하기 쉽게 만들었으니까, 수시로 이것들을 자문해보고 해답을 찾으면서 직장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책 조관일 저 은퇴는 없다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