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은퇴의 사전적 의미
- '주된 소득원에서 물러나서 수입활동은 중단하고 소비활동만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 혹은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내는 것'으로 국어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2. 은퇴의 경제용어사전
- '직임에서 물러나거나 사회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히 지냄.
생산활동은 중지했지만 지속적으로 소비는 하고 있는 삶의 형태로
단순히 직장을 그만두는 것을 의미하는 퇴직과는 차이가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3. 퇴직의 사전적 의미
-'현직에서 물러남' '일을 그만 둠'으로 국어사전에서는 정의하고 있다.
-그런데 퇴직이라는 말은 묵시적으로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한정되어 사용되고 있다.
4. 근로소득자의 퇴직과 은퇴의 구분
- 근로소득자들에게 있어서 퇴직과 은퇴를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다.
- 평생직장이 어느 정도 보장되고 평균수명이 짧았던 과거에는 퇴직은 곧 은퇴와 같았다.
- 하지만 현재는 여러 직장에서 퇴직을 경험하게 됨으로 은퇴와 퇴직의 구분이 애매해졌다.
- 따라서 퇴직은 급여소득자가 직장을 그만두는 것이고,
은퇴는 직장을 그만두어 소득활동을 더 이상 지속하지 않고 아예 그만두거나,
거기에서 나오는 소득이 아주 적을 때 은퇴했다고 해야 한다.
5. 스포츠선수나 연예인들의 은퇴
- 스포츠선수로나 연예인으로서 활동을 중단하면
스포츠선수로나 연예인으로서 그때 은퇴를 하게 되는 것이다.
- 여기에서 사용된 은퇴라는 말은 주업을 그만두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그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결정짓는 중요한 일로부터 물러났다는 뜻이다.
-운동선수나 연예인들은 그 자리에서 물러나면 종전과 같은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하고
일반인으로 돌아가거나 아예 잊혀버리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은퇴라는 말을 사용한다.
6. 결론
퇴직이라는 말은 직장을 그만두었다는 의미로 한정해서 사용하고
은퇴라는 말은 아예 일을 하지 않거나, 직종 자체가 바뀐 경우에,
또 종전에 비해 활동량이 확연히 줄어든 상태인 경우 등에 사용하는 것이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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