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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관련 이야기

"노인"이라고 인식되는 나이는?

by 권씨아제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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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인"이라고 인식되는 나이는 문화적, 사회적, 법적 기준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 2008년도에 우리나라 노인들이 스스로가 생각하는 노인이라고 인식한 나이는 70~74세 사이가 50% 로 나왔습니다.
  • 현재 본인은 61세로 현역에 근무하고 있기에, 노인이라는 생각은 1도 없습니다. 그래도 70은 넘어야 노인이라고 인식할 것 같습니다. 
  • 여러 나라와 사회에서 노인의 정의는 조금씩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준들이 있습니다:

1. 법적 기준

  • 한국: 한국에서는 65세 이상을 법적으로 노인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법노인복지법 등에서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간주하며, 노인 연령대 혜택(복지 서비스, 교통 할인 등)을 제공하는 기준이 됩니다.
  • 세계보건기구(WHO): WHO는 노인을 60세 이상으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개발도상국에서 노인층의 평균 기대수명이 낮은 점을 고려한 기준입니다.

2. 사회적 기준

  • 일반적인 인식: 많은 사회에서 노인이라고 인식되는 나이는 60대 후반부터 70대 초반입니다. 이 나이가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직장에서 퇴직하거나 은퇴를 고려하기 시작하고, 신체적인 변화나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점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 활동적 나이: 건강하고 활동적인 노인들은 60대 후반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하며, 이 나이에 "노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신을 여전히 "중장년"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3. 문화적 차이

  • 동양 vs 서양: 서양에서는 보통 65세를 노인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많지만, 동양에서는 비교적 더 늦은 나이, 예를 들어 70세 이상을 노인으로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통적인 시각: 일부 전통적인 사회에서는 연령이 높을수록 노인으로 인식하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존경받고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4. 연금 및 복지 서비스 기준

  • 연금 지급: 여러 나라에서 연금 수령 시작 연령을 65세로 설정해놓고 있어, 이 시점을 기준으로 노인의 정의를 내리기도 합니다.
  • 복지 서비스: 정부나 민간 기관에서 노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때, 일반적으로 65세 이상을 노인으로 간주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5.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준

  • 70~74세라고 답한 비율이 50%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이 70세가 넘어야 노인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 그 다음으로 65세 이상이 24.1%, 그 다음 75세 이상이 10.3%로 나타났다.
  • 이것은 노인 스스로가 생각한 수치이기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2008 계명대, 보건복지가족부 자료)

결론

  • "노인"이라고 인식하는 나이는 법적, 사회적, 문화적 차이에 따라 다릅니다.
  • 대체로 65세 이상이 일반적으로 노인으로 인식되는 기준이지만, 60세 이상의 나이를 노인으로 보는 경우도 있고, 70세 이상을 노인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점점 더 노인으로 보는 나이는 높아지리라 생각됩니다.
  • 대한노인회 19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중근(83) 부영그룹 회장은 지난 2024년 10월 21일 현재 65세인 노인 연령을 75세까지 높이자고 정부에 제안했습니다. '젊은 노인'(65~74세)들이 생산 활동에 계속 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저출산에 따른 경제 활동 인구 감소와 노인 복지 대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 복안입니다. 1981년 노인복지법 제정 당시 기대수명 66세를 고려해 정한 노인 연령 기준이 82.7세(2022년 기준)로 기대수명이 늘어난 현재 시대상과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 산업안전보건교육에서 70세가 넘으신 어느 강사분이, 이전에는 70까지만 일하려고 했는데, 이제는 75세까지 일을 해야겠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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