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에 대하여

하브루타 열풍이 부는 이유

권씨아제 2025. 1. 1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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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란 이스라엘의 인사말인 '샬롬 하베르(안녕 친구)'에서 유래된 말로써, 공부할 때 짝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즉,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토론을 통해 배우는 유대인들의 공부법을 의미한다. 좀 더 쉽게 풀이하면, 얘기하면서 공부하는 방업, 즉 '말하는 공부법'이라고 할 수 있다.

2013년 KBS에서 방영한 5부작 다큐멘터리 '공부하는 인간'으로 촉발된 하브루타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은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커다란 돌풍을 만드는 것처럼, 붐을 일으키고 있다. 교육청과 지자체가 앞다투어 도입했으며, 교사를 중심으로 자발적인 수업 연구회가 결성되었고, 다양한 콘텐츠의 책이 쏟아지는 등 하브루타 열풍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하브루타' 열풍이 불고 있는 이유는 여러 가지다.

  • 첫째, 노벨상 수상자의 30%로 상징되는 유대인들의 글로벌 파워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 둘째, '주입식, 암기식, 수동적, 획일화'로 대표되는 한국의 교육을 '토론식, 참여식, 능동적, 개별화'로 바꾸기 위한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 셋째, 4차 산업혁명을 통한 21세기 지식정보 창조사회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창의적 문제 해결과 새로운 가치 창출 능력, 협업 능력 등을 키우는 데에 가장 적합한 교육 방식이라는 것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 하브루타 일상 수업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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