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에 대하여

하브루타 해보실래요? - 자녀와의 하브루타 어떻게 할까?

권씨아제 2025. 1.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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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란?

하브루타는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며 토론하고 논쟁하는 것입니다. 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엄마가 아이의 짝이 되어 아이와 함께 하브루타 할 수 있는 내용이나 방법에 대해 꾸준히 고민하면 됩니다.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에서는 자신과 상대방이 서로에게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결국 짝과 자신이 함께 하는 그 순간만큼은 다른 여러 사람이 함께 있을 때보다 서로의 말에 더 집중하고, 온전히 자신의 의견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습니다.

하브루타에서 질문이라는 것을 처음부터 거창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간단하게는 아이에게 스스로 자신의 행동이나 생각에 대한 이유나 방향을 끌어내는 소소한 질문으로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하브루타란 정해진 한 가지의 답이 아닌 수많은 해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에서 끊임없이 질문하며 대화, 토론, 논쟁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와 단순한 일상에 대해 질문과 대화를 나누는 것에서부터 심도 있는 토론, 논쟁에 이르기까지 주어진 주제와 내용에 대한 서로의 질문과 의견이 오간다면 그것이 하브루타인 것입니다.

하브루타를 어떻게 할까요?

이렇게 행동하면 좋겠다고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왜 그렇게 행동하면 좋은 지를 질문을 통해 스스로 찾아내게 하는 것이 하브루타입니다.

아이에게 질문하고 아이의 생각을 이끌어 내주는 것은 가정이 최적의 조건입니다. 엄마는 아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기에 아이의 상황과 기분에 따라 아이와의 관계에 맞추어 그 누구보다도 최선의 대화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단번에 아이와 자연스럽게 질문하고 대화할 수 있는 관계로 만들 수는 없지만, 엄마의 꾸준한 노력과 실천이 이어질 때 변화를 느끼게 됩니다. 그 실천 안에는 아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하브루타를 실천할 때, 아이에 대한 이해와 관계 맺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어진 텍스트와 주제, 내용과 함께 상대방에 대한 이해, 배려의 자세가 기본적으로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엄마가 아이와 관계가 좋아야만 서로 상대방에게 질문이나 대화, 토론을 잘할 수 있겠지요?

하브루타로 마음을 다하면 행복해져요!

질문하고 대화하며 아이의 생각을 키워나가는 하브루타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의 회복, 행복한 하루하루라는 의외의 기쁨을 얻게 됩니다. 공감, 경청, 배로, 존중과 같은 단어들은 우리의 하루하루를 행복하게 해주는 삶의 가치들입니다. 하브루타를 하며 그 사람에게 진정으로 궁금한 질문을 던지고 온 맘을 다해 들어주다 보면, 그 사람도 행복하지만 결국 나도 행복해집니다. 상대방을 위한 노력이 의도하진 않았더라도 결국은 내게 선물로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아이들은 자신만의 생각에 사로잡혀 떼를 쓰거나 고집을 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을 지시나 꾸지람으로 아무리 바로 잡으려 해도 온전히 고쳐지지 않습니다. 단지 그 순간만 잠잠해질 뿐이지요. 오히려 고집을 부리는 아이일수록 그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주고 마음을 물어봐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바로 행복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로 가는 길이 될 것입니다.

<아이의 마음을 여는 하브루타 대화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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