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7가지 원리

3. 활동의 원리

권씨아제 2025. 1. 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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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자로서 당신의 임무는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영향을 주는 것이다. 또 그들을 납득시키는 것이 아니라, 변화시키는 것이다.

오늘날 기독교 교육은 너무나 수동적이다. 기독교는 사람을 변화시킨다. 그럼에도 우리는 일으켜야 할 변화를 거부한다. 활동을 거부한다. 

최대의 참여는 최대의 학습이다. 가르치는 것은 말하기 뿐이 아니다. 그 이상의 것이다. 활동의 원리란 최대의 학습은 항상 최대의 참여에서 나오는 결과라는 것이다. 학습활동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항상 목표에 이르기 위한 수단이다. 당신의 목표를 절대 잊지 말라. 목표는 결과를 결정한다. 당신이 목표로 삼은 그것을 성취하라.

배움과 행함 사이에는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 학습자의 참여도가 높아질수록 배울 수 있는 가능성은 더 커진다. 가장 훌륭한 학습자는 참여자이다. 그들은 외부에서 그 학습활동을 지켜볼 뿐만 아니라 그것에 깊이 몰두하고 철저히 관여한다.

심리학자들은 사람이 듣는 것의 10%까지 기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듣기에 보기를 덧붙이면 50%까지 상승하게 된다고 말한다. 보기와 듣기에 행함을 더하면 기억력을 90%까지 상승시킨다고 말한다. 예를 들면, 전도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직접 전도를 해보는 것이지 전도에 관한 책을 읽는 것은 아니다. 

신약성경에서 들으라는 말을 읽을 때 당신은 행하라는 말도 읽을 수 있다. 마태복음 7:24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 7:26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듣고 행하는 자가 되라는 말씀이다. 아무리 들어도 행하지 아니하면 소용없다는 말씀이다. 

활동은 반드시 의미 있는 활동이어야 한다. 거기에 대한 5가지 형태를 제시한다.

  • 1. 독재가 아니라 지도를 제공하는 활동 - 학생이 학습에 참여하게 하기 위해 과제를 줄 때에는 언제나 어느 정도의 재량권을 주어야 한다. 왜냐하면 학생이 스스로 연구하여 해결한 결과를 원하기 때문이다. 교육은 개개인의 학습자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 교사가 그것을 주입해서는 안된다. 교사는 그것을 이끌어내야 한다. 
  • 2. 기능과 적용을 강조하는 활동 - 학습자가 방금 배운 것을 바로 활용하게 하는 활동이다. 이것은 한 번에 소화하여 활용할 수 있는 분량 이상을 가르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것이다. 
  • 3. 계획된 목적을 가진 활동 - 목적을 결과를 결정한다. 우리는 목적으로 삼은 것을 성취하게 된다.'시간 때우기 위한 활동'은 생각하지도 말라. 의미 있는 목표가 없는 활동에 학생을 끌어들이지 말라. 단순한 오락도 마찬가지이다. 오락을 위해 교회를 다니지 않는다. 만약 그것을 원한다면 교회 밖에 즐길 것이 더 많다. 
  • 4. 결과뿐 만 아니라 과정에도 관심을 두는 활동 - 학생은 자신이 '무엇을' 믿는가를 알 뿐만 아니라, '왜' 믿는가도 알게 된다. 한 조사에 따르면 그리스도인 청소년들과 비그리스도인 청소년들의 가치, 도덕, 행동 면에서 놀랄 정도로 비슷하다고 한다. 단지 주요한 차이는 말뿐이었다고 한다. 그리스도인 청소년들은 말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실제 행동면에서는 아무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 5. 문제해결 상황을 포함하는 실제적 활동 - 학생들 자신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도록 하라. 우리는 자주 학생들이 갖고 있는 문제를 파악하지 못한다. 그들이 무엇을 고민하는지, 어떤 유혹을 당하고 있는지를 찾아내라. 세상은 점점 도덕적으로 타락하고 있다. 이 어지러운 세상에서 학생들의 문제는 무엇인지 찾고, 그것에 대한 답을 스스로 찾도록 끌어내 주는 것이 교사의 일이다

계속하라. - 학습은 과정이다. 반복이다. 왜냐하면 자주 잊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러기 때문에 계속해야 한다.

<책 삶을 변화시키는 가르침, 하워드 핸드릭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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