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관련 이야기

은퇴 후 '일거리 만들기' 5계명

권씨아제 2024. 12. 2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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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는 사람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일거리'입니다. 설령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일거리는 있어야 합니다. 그냥 놀겠다고요? 그것도 하루 이틀이지요. 계획도 목표도 없이 말 그대로 '그냥 놀면' 그것은 죽는 날을 기다리는 인생에 불과합니다. 그럼 어떻게 일자리를 만들어 낸다? 거기에는 상당한 계획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더구나 노후의 안정을 위하여 소득이 발생하는 일거리를 원한다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그 계획과 전략은 다음의 5가지 핵심적인 요령이 될 것입니다. 

일. 일거리를 찾기 전에 '자기 자신'을 먼저 찾을 것

가장 중요한 것은 '과연 어떤 일을 하고 싶으냐?'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거리를 찾기 전에 자기 자신부터 확실히 알아야 합니다. 당신의 간절한 꿈과 소망을 발견하는 것이 첫째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능력과 소질을 확실히 아는 것입니다. 

이. 이르면 이를 수록 좋다.

현직에 있으면서 퇴직 이후의 일을 걱정하는 사람은 일이나 사물 그리고 사람을 대하는 자세가 달라집니다. 꾸준히 궁리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좋은 '거리'를 만들어내게 됩니다. 

3. 3년은 철저히 연구할 것

3년을 연구하라고 꼭 '3년'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해야 할 일에 대하여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시장조사, 사업계획 등등 철저히 연구하고 공부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서당 강아지도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 했습니다. 대충 해서 남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성공하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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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사업에 관한 과욕을 버릴 것

퇴직 후의 일거리라면 자꾸 '사업'을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평생 샐러리맨을 한 사람일수록 '자기 사업'을 하며 '사장'소리를 듣고 싶어 합니다. 물로 그렇게만 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과욕을 부리면 안 됩니다. 사업이란 위험성이 상존함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더구나 나이 든 퇴직자가 실패하면 나락으로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오. 오판에 대비할 것

열심히 연구하고 결단을 내려 일거리를 만들었지만 결과적으로 '오판'할 수도 있습니다. 더구나 자금 투입이 많았다면 퇴직자로서 절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계획은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야 합니다. 일거리를 만들 때 가능한 모든 위험요인을 찾아내 그에 대한 대비책을 세워야 합니다.

어떻습니까? 당신은 지금 퇴직 이후에 어떤 일을 하려고 생각합니까? 그 일에 대해 꼼꼼한 체크를 해보셨습니까? 아니면 막연히 '멋진 일', '돈 되는 일', 아니면 '그거라도 할 수밖에 없는 일'을 구상하는 것은 아닙니까? 또는 막연한 자신감으로 헛된 꿈을 좇고 있는 것은 아닙니까? 5 계명에 맞춰 점검해 보는 건 어떨지요?

<책 조관일의 노후는 없다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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